코사투 공공부문 파업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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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투(남아프리카 노조회의)는 23일 정부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ANC 집권 이후

최대 규모의 파업과 항의 시위를 벌였다 – 편집자 주

코사투 산하 공공부문 노동조합들은 임금분쟁과 관련해서 정부가 보여준 불성실함에 항의

하기 위해 오늘 벌인 파업과 행진에 많은 인원이 참가한 점에 기쁨을 느낀다.

우리는 또한 국민들이 우리의 행동에 보내준 대중적 지지에도 그만큼 커다란 기쁨을 느끼

고 있다. 노동자들의 임금에 의존해 살아가는 국민들은 빈곤을 종식시키고 정부와 공무원

사이에 공정한 관계라는 문화를 설득하기로 한 우리의 결의에 공감을 가질 것이다.

이번 행진에는 57만 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하였고 놀랄 만큼 질서정연한 방식으로 항의행

동에 결합하였다.

우리는 현재 위기에 처해있는 노동계급의 이해를 위해 오늘 행동한 것처럼 이후에도 우리

노동자들이 지도부의 행동 제안에 부응할 것이라는 굳건한 신념에 대해 감사를 보내고 싶

다. 마찬가지로 아직 노동조합으로 조직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동에 참여한 기

층 노동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손을 맞잡고 행진한 오늘, 우리는 ‘하나의 조국, 하나의 연맹’이라는 모토가 우리 모두를

감싸안는 노동계급의 깃발 아래서 우리의 희망이 기나긴 어둠의 끝에서 빛나고 있음을 보았

다.

물가상승을 감안한 임금인상이라는 우리의 요구는 점차 커지고 있다. 우리는 7.3%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의 본질에 관해 박식한 이들조차도 물가연동 임금

인상이라는 우리의 합리적인 요구를 고의적으로 곡해하고 있다.

실질 인플레이션이 8.2% 수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상황에서 7.3% 임금인상 요구는 일

종의 타협안이다. 정부는 (현재 4.9%인) 표제 인플레이션율만을 유일한 결정요소로 선전하

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분쟁에 관해 의미 있고 합리적인 논의를 하고자 한다면 정부는 이

러한 선전을 중단해야만 한다.

우리는 흑백간 임금격차를 시정하는 데 있어 7.3% 임금인상이 가지는 중요성을 되풀이해

서 강조하고자 한다. 인종차별적인 거짓말쟁이들도 흑백간 임금격차라는 객관적 요소를 무

시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경영진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복귀할 것을 재차 강조한다. 향후 모든 협상에는 분쟁의 핵심 지점들, 특히 임금인상 문제

가 포함되어야 한다.

이 점에 있어 우리는 공공부문 교섭조정위원회에서 노동조합측이 제시한 모든 선택수단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해볼 것을 정부에게 요구한다. 정부는 또한 대변인을 동원, 언론을 통해

우리의 요구를 매도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부시 응흘라포 교육보건노조 위원장

지자멜레 코베쿨루 경찰교도관노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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