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선소 노동자
[새책] 배 만들던 사람들의 인생, 노동, 상처에 관한 이야기
《나, 조선소 노동자》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장에서 2017년 5월 1일 발생한 크레인 충돌, 추락 사고 현장에서 생존 트라우마를 안은 노동...
《나, 조선소 노동자》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장에서 2017년 5월 1일 발생한 크레인 충돌, 추락 사고 현장에서 생존 트라우마를 안은 노동...
‘버선발 이야기’는 인류의 역사에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라고 하는 물음에 답을 주고 있는 철학책이자 사상책이며 노선이라 생각합니다. ‘버...
한차례 읽었지만, 다시 반복해서 읽고 있는 책이 있다. ‘위장 취업자에서 늙은 노동자로 어언 30년’이라는 긴 제목의 책이다. 저자는 한국 지엠...
왜 하필 레닌이냐는 질문은 우문이다. 마르크스와 레닌에 대한 사상적 학습은 기본 조건이기 때문이다. 사상과 투쟁의 보고인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상...
‘경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이어야 하는가’라 고 물을지 모르겠다. 만약 내가 이 대목에서 이러한 질문까지...
우리 안의 혐오세력과 싸우느라 정신없어서 갖지 못한 그 배움의 기회를 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간바라 하지메가 쓰고 홍상현 씨가 옮긴 <노...
중년의 사내가 눈물을 훔친다. 1톤 탑차 트럭 운전석에 앉은 그는 문방구, 슈퍼, 골목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곤 자꾸 울어 버린다.
‘기록한다는 것’의 참다운 의미는 타자적 삶의 영향에 눈감지 않는 것, 그것에 촉발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록’의 중요성은 기록할 ‘내용’이 ...
<정동 이론>은 해외를 비롯하여 국내까지 계속해서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정동’에 관해 5개의 핵심적 주제를 토대로 제시하고 있는 ...
그는 불투명한 장기투쟁 사업장 문제를 기꺼이 떠안는 의리파로, 해고자·비정규직과 함께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성실하게 십계명의 정신을 계승하는 ...
<블랙기업을 쏴라!>는 일본의 청년들이 어떤 식으로 기업으로부터 이용되다가 버려지는가에 대한 르포르타주(Reportage)이다. 와타...
저자는 공유[재]의 실천이 상향식, 즉 아래로부터 위로의 움직임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토착민들이 외래의 힘이나 자본의 힘으로부터 스스로...
최근 갈무리에서 나온 《빚의 마법》(리차드 디인스트 저, 권범철 옮김, 갈무리, 2015)은 일종의 팸플릿이다. 대개의 이론서가 갖기 마련인, ...
문화대혁명이라는 역사에 대한 작가적 인식과 반성의 폭과 깊이, 즉 작품 자체의 문학적, 미학적, 사상적 성취라는 차원에서만 이야기하자면, 확실히...
<부장님, 그건 성희롱 입니다>는 직장 혹은 활동 공간 내 불평등한 위계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성희롱 문제를 꽤 구체적으로 분류,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