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조속한 특별법 제정·삼성 무한책임 촉구대회'를 마친 태안주민대표 100여명은 오후 3시 삼성 본관 앞까지 행진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이건희 회장은 태안 군민에게 사죄하고 아름다웠던 태안을 살리는 데 협력하라”며 "삼성이 이 문제를 해결 하지 않을 경우 군민들은 온몸으로 저항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의 항의 서한을 전달받은 정원태 삼성중공업 상무는 면담을 요구하는 주민과의 면담없이 형식적인 몇 마디만 밝히고 항의서한을 받고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