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민노당 의원이 한미FTA 비준안 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이하 통외통위) 회의실을 점거하자 통외통위는 회의 장소를 변경해 한미FTA 비준안 상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민주노동당 위원들이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 한미FTA 비준동의안 상정을 저지하려고 했으나 다른 쪽 출입구를 통해 의원들은 모두 입장했고, 회의를 강행,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하였다.
바로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한미FTA 체결 반대를 외치며 한미FTA 비준동의안 졸속상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