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후 3시, 민주노총은 전태일 열사 38주기를 맞아 서울 대학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갖고 “경제파탄 민생파탄 주범 이명박 정부 심판하자”고 목소리 높였다. 이 날 전국노동자대회에는 3만 여 명의 노동자, 시민들이 함께 했다.
한편,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본대회 현장에 직접 나타나지 못하고, 생중계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 노동자 탄압 없는 세상을 위해 동지들과 함께 민주노총을 사수하고 이명박 정권에 맞선 투쟁에 선봉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