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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미디어참세상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민주노동당 서울시지부에서 주관한
"차별없는 서울!" - 비정규직 차별철폐 대행진이 이어졌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평균 4-6개구를 도보로 순례하는 120km의 대장정.
그 다섯째 날에 함께 했다.
<09:00 청구성심병원(연신내역) -> 10:30 스위스그랜드(홍제역) -> 11:30 연희동 전두환집 -> 12:15 신촌역 -> 12:45 이랜드(광흥창역) -> 14:30 서부지방노동사무소(대흥역) -> 15:00 중앙노동위원회(공덕역) -> 15:30 건강보험관리공단 -> 16:30 여의도광장 -> 17:00 국회 앞 집회 -> 17:30 KBS -> 18:00 영등포 근로복지공단(신길역)>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외치며 힘겨운 투쟁을 벌였던
'상징적인 장소'들을 순례하며 분노와 울분을 느낀 건,
비단 그 사업장과 관련된 사람들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함께 고통스러웠으므로 끝까지 갈 수 있었던
이 모든 경험이,
비정규직 철폐의 그 날까지 달려갈 수 있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