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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미디어참세상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매일 같이 열리고,
불과 석달 전에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던 이 공간에서,
이번에는 명분없는 국익을 위한 정부의 기만으로 인해
안타깝게 사라져간 청년 김선일씨를 추모하는 촛불들이 모인 것이다.
당초 집회 시작은 7시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4천만 경찰병력으로 인해 충분한 집회 공간이 확보되지 못 했고,
분노한 참가자들은 여러가지 구호를 외치며 경찰이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이후 1개 차로가 진통 끝에 열렸고,
본격적인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김선일씨를 살려내라!"고 외쳤고,
"노무현 정권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추가파병 철회하라!"라고 목소리를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