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구로에 서다

구로동맹파업 20주년 정신계승 투쟁사업장 승리를 위한 도보순례

제작자정보
제작 : 참세상 촬영 : 안창영 편집 : 안창영
도보순례에서 만난 구로는 많이 변했지만 그 속에서 살고 있는 노동자들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사업장도 변하지 않았다.

구로에는 2년 째 출근투쟁을 하고 있는 기린텔레콤,
4년 동안의 투쟁과 적응장애 산재인정을 받기위해
지금도 근로복지공단 앞에서 투쟁하고 있는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집단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천지산업 등이 아직도 구로의 투쟁을 기억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최정우 기린텔레콤 지회장은 "얼마전에도 작업장에서 떠들었다는 이유로 조합원들이 해고되었다"며
20년과 한치도 달라진 것이 없는 구로의 상황을 전했다.
기린텔레콤을 향해 던진 계란들은 구로동맹파업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노동자들의 의지였으며,
끊임없는 투쟁에도 변함없는 사업장과 자본에 대한 분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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