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자금 철저 수사 기자회견 잇따라

경기지역시민사회단체, 연구자단체 주관

경기지역 시민단체, 삼성전자 정문 앞 삼성 규탄 기자회견

삼성 비자금 수사를 촉구하는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11시 삼성전자 정문 앞에서 열린다.

경기민언련,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경기연대(준), 다산인권센터, 민주노총 경기본부, 삼성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행동연대 등 단체들은 '삼성 비자금 철저 수사 촉구와 삼성 노동인권 탄압 중단을 위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갖는다.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은 사제단의 기자회견, 언론단체의 성명, 참여연대와 민변의 검찰 고발, 민주노동당의 특검 제안 이후 지역 연대단체로는 처음 갖는 기자회견이어서 눈에 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광수 경기연대 조직국장의 사회로, 박진 다산인권센터 활동가가 '삼성 비자금과 민주주의 질서 유린 규탄'을, 김갑수 삼성해복투 위원장이 '삼성노조 말살, 노동인권 탄압'을, 민진영 경기민언련 사무국장이 '삼성 관련 언론보도의 문제' 등을 각각 발언한다.

연구자, 삼성자본 규탄 검찰수사 촉구 학계인사 기자회견

민교협, 교수노조 등 연구자단체도 내일 11시 국회 앞에서 삼성 규탄과 철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조돈문 민교협 대표는 "삼성 비자금 수사가 이번에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대책위 구성 제안과 토론회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삼성 규탄과 철저 수사 촉구에 서명한 연구자는 약 4-500명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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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 이건희 ,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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