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권, 울산교육감 범시민후보 추대

교육 의원 범시민후보 이선철, 정찬모 선정

[출처: 울산노동뉴스]

28 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2010년 울산교육자치선거 범시민후보추대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울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인권 전교조울산지부장을 울산교육감 범시민후보로, 이선철 울산시교육위원(동.북구)과 정찬모 전 교육위원(울주군)을 교육의원 범시민후보로 함께 추대했다.

추대위원회 권필상 집행위원장은 13일까지 공모를 완료하고 19일까지 검증기간을 거친 결과 추천된 교육감 후보와 교육의원 후보가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청소년인권조례 제정, 교육비리 척결, 학부모 부담 교육비 경감 등 정책의제에 동의했고 도덕성과 개혁성에 문제가 없어 범시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장인권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범시민후보 추대를 수락하며 "모두가 불행한 특권교육을 심판하고 경쟁이 아닌 협동과 통합교육으로 세계 1위 교육력을 보여준 핀란드식 교육정책을 울산의 실정에 맞게 펼쳐보이겠다"고 말했다.

장인권 후보는 "지난 2년4개월동안 꿈.보람.감동의 교육도시 울산을 만들기는커녕 획일적인 이명박식 경쟁특권 교육 밀어붙이기로 교육주체간의 갈등만 유발시킨 현 교육감은 더이상 울산교육의 적임자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가치, 새로운 교육이 아닌 낡은 '토목공사식' 교육정책은 2년4개월만으로도 차고 넘친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역주행이 도를 넘고 있고, 교육분야의 역주행은 학부모는 물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행복까지 빼앗아가고 있다"면서 "멈추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김상곤 교육감 당선으로 전국민의 열망과 가능성은 현실로 드러났다"며 "울산에서도 진보개혁적인 교육감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범시민후보추대위원회와 장인권 교육감후보, 이선철.정찬모 교육의원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범시민후보 추대 협약식을 가졌다.

추대 후보들은 범시민후보로서 도덕성과 개혁성을 지켜나가며 초.중.고 친환경무상급식 실시, 청소년인권조례 제정, 성폭력.학교폭력.촌지.금품비리 등 학교비리 척결, 학부모 부담 교육비 절감 등 정책을 실현하고, 공약 이행을 위해 시민단체와 정기적인 정책협의를 하겠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출처: 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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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

    올해는 울산 교육이 확 바뀌는 해다. 장인권 쌤,꼭 된다!!

  • 오잉

    혹시...장인권쌤 제자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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