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인권 “의무교육, 학교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교육감] 친환경 무상급식 등 두번째 공약 발표

[출처: 울산노동뉴스]
지난 20일 범시민후보로 추대된 장인권 울산교육감 예비후보는 28일 오후2시 울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두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양질의 교육을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상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교육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학습준비물을 모두 학교에서 준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장인권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 31조는 무상 의무교육을 규정하고 있고 학교급식법은 급식이 교육의 한 과정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양질의 교육을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역 친환경 식재료 구입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 농민이 함께 상생하는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1단계 300인 이하 소규모 학교 무상급식 실시 △2단계(2001년까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3단계(2012년까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4단계(2013년까지) 고등학교 의무교육 확대를 공약하고, 무상급식에 대한 예산을 단계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농수산물 계약 재배, 친환경 지원센터 설립, 일반계고 석식 직영 전환, 급식 관련 비정규직 노동자 직접 고용 등 무상 급식이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인권 후보는 "학습준비물을 모두 학교에서 준비하도록 지원하고, 무상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교육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나겠다"면서 "먼저 초등학교의 특기적성 방과후학교와 학력부진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학교부터 무상으로 운영하고, 이후 초.중등학교의 교과목 방과후학교에 대해서도 바우처 지원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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