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야권단일후보 광역단체1, 기초단체 9 등 64명

광역단체장 1, 기초단체장 9, 광역의원 23, 기초의원 31곳

민주노동당은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9곳, 광역의원 23곳, 기초의원 31곳에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역단체장 후보로는 민주노동당으로서는 유일하게 울산광역시장의 야권단일후보로 김창현 민주노동당 후보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야권단일후보가 된 민주노동당 기초단체장 후보는 9명으로 주로 울산, 부산, 경남에 집중돼 있다.

먼저 울산 지역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울산북구에 윤종오 후보, 울산동구에 김종훈 후보, 울산남구에 김진석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나섰다.

부산 북구에 주우열 후보가 출마했고, 진주시장에 야권단일후보로 하정우 후보가, 통합 창원시장에는 문성현 후보가 출무했다. 또한, 거제시장에는 이세종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이 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의 배진교 후보와 인천 동구의 조택상 후보가 범야권단일후보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광영의원 23곳과 기초의원 31곳에서 야권단일후보로 민주노동당 후보들이 출마한다.

한편, 야권단일후보라 하더라도 아직 진보신당과 후보단일화 등을 진행하지 못하거나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도 있다.

울산시장의 경우도 5+4연대에서 진보신당이 탙퇴한 후 나머지 야4당의 합의로 김창현 후보가 추대된 상황이라 진보신당과의 선거연합 논의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반드시 김창현 위원장이 야권전체의 단일후보로 나서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와의 진검승부에서 승리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거세시의 경우도 진보신당과 후보단일화 논의는 최종 결렬됐다.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 이세종 후보 외에도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도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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