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리고 중단되었던 교섭은 13일 오후 2시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대구지역전문건설업체 사용자 측이 내부의견이 조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참하여 무산되었다.
12일, 검찰이 현대차 계열사 부채탕감을 도와준 대가로 억대의 물품을 받은 혐의로 변양호 前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체포한 것에 대해 13일,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고 “관료와 자본의 유착이 국민경제 파탄의 원인”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노총은 “이 사건에서 정부고위관료와 자본의 유착관계를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자본의 범죄를 도와주는 해결사로 전락한 정부 관료의 비리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번 사건의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이어 잇따라 터지고 있는 현대차 비리에 대해 민주노총은 “자본은 돈을 몰래 훔치고 정부 관료들은 훔친 돈을 받아 챙기면서 금융제도를 교묘히 활용하여 불법행위를 도와준 것”이라며 “정부와 재계가 노동자의 임금인상투쟁에 대해 귀족노동자의 이기주의로 내몰며 쏟아내던 비난이 결국은 노동자의 몫을 가로채기 위한 기만선전이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며 정부와 재계를 비난했다.
파업12일차를 맞은 대구경북지역 건설노동자들의 투쟁
12일, 노동부 중재마저 파탄 내버린 사측의 탄압에 맞서 김상현 지부장을 비롯한 6명이 △용역깡패 철수 △폭력적 노조탄압의 주범 김동기 구속처별 △박영관 이사장의 성실교섭 등을 요구하며 목숨을 건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12일 오전 청은 보직자, 청경을 동원하여 천막농성장을 침탈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청밖으로 집행부를 ‘사지들기’로 강제로 쫓아냈으며, 이 과정에서 차영순지부장은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하였다. 앞으로는 대화운운하며 뒤로는 집행부 징계를 치밀하게 준비한 김인식청장답게 천막철거도 치밀하게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촌진흥청지부 조합원들에게 중징계를 내린 것에 이어 12일 아침 6시, 천막농성장을 강제로 철거해 갈등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10일, 공공연맹은 서울역 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공공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부산지역의 현장지역의 투쟁을 지지하고 각 현장과의 연대를 실천하기 위한 ‘부산현장공동투쟁단’이 9일 오후 8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정리해고된 KTX승무원들은 6월 8일, 파업 100일차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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