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노동자집회'를 갖고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에 대한 현정부의 약속위반을 규탄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노동시간 단축 특별법 제정 등 3개항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국회 일정이 끝나는 18일까지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며, 10일 서울역광장에서 농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제2차 민중대회를 열어 정부의 개혁의지 실종을 규탄할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6일 오전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과 재계의 정치활동 방침 철회 등을 요구하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실 점거 농성에들어갔다 4시간여만인 오후 3시께 농성을 풀고 해산했다.
법원이 법정관리회사를 대상으로 사실상 연봉제 지침을 내리자, 민주노총 (위원장 단병호)이 월권행위 아니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합법화를 계기로 조합원수를 둘러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한국노총은 과거 어느 때보다 조직동원에 애쓰는 모습이었다.
한국노총의 2000년 총선 방침이 기존 정치방침과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정당과의 조직적 제휴를 통해 선거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점이다.
한국노총이 내년 총선에 앞서 실시하는 이날 토론에는 전력, 체신, 자동차, 해상, 정보통신 등 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정치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노총 정치활동 방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한국노총 산하 영창악기는 민주노총 주최의 집회에 참가하는 등 아래로부터의 연대에 모범을 보여주었다.
- 하반기 노동투쟁으로 총자본과의 한판 대결이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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