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8월 14일 국민투표 공식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폭력의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딜리 거리는 밤이 되면 쥐죽은 듯 고요해진다. 도로에는 군대와 민병대, 그리고 유엔의 차량이 다른 모든 차량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다.
오는 8월로 예정된 동티모르의 자치냐 독립이냐를 결정할 투표가 위협받고 있다.
ETISG는 현 시기를 동티모르의 평화와 자치,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에 결정적인 시기로 보고 '국제 연대의 날'을 계획하게 되었다. ETISG는 인도네시아 영사관 앞에서의 촛불시위와 철야농성을 벌일 것이며, 한국의 인권단체들도 이에 동참할 계획이다.
외무부 장관 알렉산더 다우너는 1월 12일, 연방 정부가 이제 동티모르의 자결권을 인정한다는 발표를 했다.
동티모르 문제에 관한 호주 정부의 역사적 정책 전환"이라는 제하의 언론 보도문에서 다우너는 "화해를 위한 장기적인 전망은 상당한 자치의 시기를 거친 후 당분간 자결권에 관한 법령을 유지하는 것이 최대한의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식민지인 동티모르의 인권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한 인권단체가 최근 동티모르에 대한 긴급구명운동을 호소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공정한 선거의 수행에 관해 어떠한 자격도 가지고 있지 않다. 국민투표가 시행될 때까지 자카르타 정부가 자치정부를 허용할 것을 보증하기 위해 국제적인 보호기구의 결합이 필요하며, 과도기적 자치협상은 동티모르 국 민들의 완벽한 참여를 전제로 한다.
"수하르토 대통령의 사임은 인도네시아 민주화를 향한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 다. 그것은 또한 동티모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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