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기아인수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교환 등 빅딜이라 불리는작업이 진행되면서 수 많은 노동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12월7일. 이 날은 삼성그룹의 역사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날이 되었다. 4년 전 김영삼 정부로부터 자동차 사업 진출을 공식 승인받은 것도 이 날이고, 최근 청와대 정·재계 간담회에서 자동차 사업을 공식 포기한 것도 이 날이다. 21세기를 겨냥한 이건희 회장의 ‘역작’은 제대로 꽃도 피워 보지 못한 채 스러지고 말았다.
한국노총은 23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공동집권여당은 노사정위원회 및 `정책연합' 합의사항인 교원노동기본권 보장, 실업자 노조가입 허용, 전임자임금 자율성 등과 관련한 법제화를 즉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12일째 파업중인 삼성자동차 연대투쟁위원회(위원장 김진섭)는 18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5천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빅딜철회' 결의대회를 가졌다.
빅딜에 반발한 대구 삼성상용차와 구미 대우전자의 조업 중단으로 수출 차질은 물론 지역 3000여 협력업체의 무더기 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재계는 사업구조조정추진위원회가 11일 철도차량과석유화학 등 6개 사업 업종의 통합구조조정안에 대해 일부 조건부수용 판정을 내리고 항공기부문은 금융지원 자체를 보류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삼성자동차와의 빅딜로 고용이 불안해진 대우전자 노동자들의 투쟁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조합원과 협력업체 노동자는 물론 대우전자 이사와 상무 등 임원진이 가세하는가 하면 해외 현지법인 직원들까지도 이들의 투쟁에 동참하기 위해 속속 입국하기도 했다.
대우전자 임원들이 삼성자동차와의 맞교환에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의 노선을 적극 지지키로 하고 지방 공장들은 가동을 중단한채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반대 집회에 나서는 등 대우전자 빅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자동차 확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섭)는 10일 삼성차 부산공장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무기한 조업중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10일 5대그룹의구조조정과 관련, `고용안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 투쟁을본격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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