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20세기가 지워버린 한 사람

20세기가 지워버린 한 사람

아주 가끔, 정말 드물게 네 자매에게 남자 형제가 한 명 있었다는 이야기가 대화 중에 언뜻 나오곤 했다. 어린아이들이 흔히 그렇듯 나 역시 죽은 사람은 언제나 죽어 있었던 사람, 다시 말해 애초에 존재한 적이 없는 사람처럼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아마 어머니에게 이런저런 것을 물어보면서, 우리 집안에는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남자 형제가 한 명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터-뉴스] [110호/초점]유고슬라비아의 또다른 선거:세르비아인들의 코소보 선거 거부

[인터-뉴스] [110호/초점]유고슬라비아의 또다른 선거:세르비아인들의 코소보 선거 거부

10월 5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의 몰락과 함께 유고슬라비아의 새 역사가 시작되 었다. 그의 계승자인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는 서구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으 로 환호되었다. 그러나 그 역시 민족주의자이다. 이제 세계는 그가 코소보를 어떻 게 다룰지 지켜볼 것이다. 10월 28일 있을 지역 선거에서는 코소보의 다양한 알바 니아계 정당들이 권력 장악을 위한 경쟁을 벌일 것이다. 이들 간의 유일한 공유점 은 독립에 대한 갈망이다.

[인터-뉴스] [109호/동향]유고슬라비아, 밀로세비치 몰락 배후의 서구의 조작

[인터-뉴스] [109호/동향]유고슬라비아, 밀로세비치 몰락 배후의 서구의 조작

서구 언론들은 일치된 시각으로 밀로세비치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의 하야를 자생적인 대중적 민주 혁명의 결과로 파악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베오그라드의 상황을 행동에 나선 "민중 권력"으로 묘사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대중을 기만하려하는 것일 뿐임을 보여주는 압도적인 증거들이 존재한다.

[인터-뉴스] [64호/초점] ‘이제 더 이상 밀로셰비치를 두려워하지 않는’ 세르비아 국민들

[인터-뉴스] [64호/초점] ‘이제 더 이상 밀로셰비치를 두려워하지 않는’ 세르비아 국민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를 무너뜨리고야 말겠다고 점차 확신에 차고 있는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탄압에 학생들이 정면으로 맞선 지난 밤, 대통령에 대한 항의시위는 연속 3일 밤 동안 불타오르고 있었다.

[인터-뉴스] [51 호/특집] 미국은 왜 전쟁을 시작했는가

[인터-뉴스] [51 호/특집] 미국은 왜 전쟁을 시작했는가

노동당 의원 켄 리빙스턴은 지난 주 폭격을 지지하면서 "서구와 양키 제국주의적" 목표는 이번 전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은 80년대에 자행된 그라나다와 파나마에 대한 침공에서부터 수단과 이라크에 감행했던 최근의 폭격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간 자행된 수많은 무력도발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미국의 정보국과 군대의 입장은 매우 잘 조율되어 있다. 한쪽은 매우 잔인한 행위들을 수행하고 다른 한쪽은 자비와 평화에 관련된 행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 3세계에 무역 정책을 강요하는 동시에 몬산토나 치키타(유나이티드 푸르트)의 선율에 맞춰 춤추고 있는 정부가 바로 이번 폭격을 주도하고 있는 클린턴 행정부이다. 모건 스탠리사의 금융가인 바튼 브릭스의 다음과 같은 표현은 클린턴 행정부의 외채관련 정책을 여실히 보여준다. "시티코퍼레이션(미국 제 1위의 은행으로서 시티뱅크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임)이 그들의 배당금을 매년 두배로 올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간 2억 명의 불쌍한 라틴아메리카인들이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땀을 흘려야 한다"

[인터-뉴스] [51 호/특집] 코소보인들을 지켜내자!

[인터-뉴스] [51 호/특집] 코소보인들을 지켜내자!

여느 때와 같이 또다시 파렴치하고 인종차별적인 독재자에 대항하는 미국 주도의 전쟁이 -지금 유럽에서- 행해지고 있다. 수천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실질적인 대가를 치르겠지만 이 독재자는 이 맹공격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것이 분명하다. 현 시기 전쟁의 구실은 물론 코소보 지역 알바니아인들에 대해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세르비아군이 자행하고 있는 박해와 인종 청소, 그리고 계속되는 탄압이다. 세르비아 독재하에서 알바니아인들에게 끔찍한 일들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지만, 문제는 미국/나토의 정책이 이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혹은 그들이 제출한 공습의 목표가 밀로셰비치 스스로 자신의 정책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었지만 사실상 이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처럼 공습은 보여지는 것과는 전혀 다르고 신문기사의 표제 이면의 상황은 노력을 투하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데, 특히 미국의 대외정책 결정자들(클린터, 코헨, 올브라이트, 버거)로서는 기꺼이 군사적 개입을 할만한 새로운 만행이 부여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뉴스] [42호/초점] 코소보에 남겨진 의문들

[인터-뉴스] [42호/초점] 코소보에 남겨진 의문들

코소보에서 자행된 학살과 관련한 여러가지 의문들이 풀리지 않고 존재한다. 이러한 의문들은 유고와 코소보 해방군 양측의 실체와 관련하여 더 많은 추측과 의심을 자아내고 있다.

[인터-뉴스] [초점] 언론의 두 악마: 이라크와 유고슬라비아

[인터-뉴스] [초점] 언론의 두 악마: 이라크와 유고슬라비아

신유고의 세르비아 코소보주에서 알바니아계 주민들과 세르비아의 유혈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제2의 보스니아 전쟁', '제2의 유고내전', '제2의 발칸반도 국 제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보이자 미국, 영국을 비롯하여 신유고에 대한 강 한 제재를 주장하며, 중국, 러시아등은 국제사회를 반대하는 등 국제사회의 이 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