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서울지부 소속 9명의 교사는 일제고사 강요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에 제소했다.
“어제 3반 선생님께서 나오지 않은 아이들에게 무단결석이라고 하면서 교장선생님 허락이 없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오늘 잡혀온 애들에게 잘못이 없다면서 부모님들이 잘못 선택했다고 했다.”(서울 한 초교 6학년 2반 학생) “애들을 만나게 되면 내일 시험보라고 하랬고, 시험보러 온 애들은 정신이 있고 시험 안 본 애들은 넋 나간 애들이라고 했다. 시험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보기 싫었고 힘들고 선생님을 보면 너무 무서웠다.”(같은 초고 같은 반 또 다른 학생)
NCLB 개혁을 위해 오바마는 일제고사 반대 방침을 공약해 주목된다. 그는 “학생들로 하여금 일 년 내내 규격화된 시험을 보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면서 “학생들의 성취를 기록하기 위해 평가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이나 ‘뉴라이트학부모연합’ 같은 단체에서는 학생들을 한 줄로 세워서 차별하는 일제고사를 반대하여 시험 보는 날 야외 체험학습을 가려고 했던 학생들을 막기도 했어요.
일제고사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초6, 중3, 고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평가가 실시되는 지난 14일 청소년 50여명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무한경쟁교육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청소년 등교·시험거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15일 오전 창덕궁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두 시간 가량의 체험학습을 마친 아이들이 창덕궁 문을 나서며 나눈 서로의 꿈에 관한 대화는 마냥 경쟁만을 부추기는 이 사회 어른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그러나 겨우 점수와 종이 한 장으로 자신들의 꿈을 무너뜨리기 싫다는 아이들에게 사회가 던져 준 건 모진 스트레스와 상처 뿐이다.
“보이지 않는 걸 보니 풍등이 벌써 우주를 떠돌고 있는 것 같다. 풍등에 무엇을 떠나보냈나요?” 사회자가 물었다. “일제고사”, “국제중”, “이명박”, “공정택” 이라고 청소년들이 답했다.
전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교 1학년의 학력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가 치러진 14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는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청소년 인터넷카페 모임인 \’무한경쟁·일제고사 반대 청소년 모임 Say, No\’가 현 정부의 무한경쟁 교육정책에 반대하며 등교 거부 투쟁을 벌였다.
거리로 등교한 청소년들은 서울시 교육청,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자신들의 학교에서 실천학습을 하더니, 이날 마지막 수업을 위해 촛불의 진원지인 청계광장으로 모여들었다. 비록 학교에 등교는 했지만, 일제고사를 지독하게 보기 싫었던 청소년들도 주변을 맴돌다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 –> <!– –> <!– –> <!– –> 출처: 주간 인권신문 [인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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