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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07/12월/작업환경과 노동자] 지하철/도시철도 편

[일터] [07/12월/작업환경과 노동자] 지하철/도시철도 편

오늘 살펴볼 작업장은 우리들에게 매우 친숙한 곳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도 타고 왔는데요, 바로 지하철과 철도입니다. 두 편으로 나누어 살펴볼까 합니다. 철도와 지하철을 시민의 발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항상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란 말이죠. 오늘 그 노동자들이 시민의 발이 되기 위해 평소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우리 노동자 방송 새로운 방송 노동자 노동자가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네요. 철도와 지하철에서 일하는 노동자하면 운전하는 기관사, 표를 파는 매표원 정도만 생각하기 쉬운 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철도와 지하철을 흔히 궤도산업이라고 하죠. 다양한 업무에서 일하는 많은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하셨듯이 차를 운전하는 기관사, 그리고 차장을 승무직이라고 하구요. 매표업무와 역내 안전관리, 그리고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분들을 역무직이라고 합니다. 또 차량을 정비 보수하는 업무, 철도의 경우 토목, 건설업무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시설물들을 관리하기도 하고, 청소일을 하는 노동자도 있죠. 대략 철도, 지하철 등에서 일하는 궤도노동자가 전국에 5만여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노동자들을 만나러 먼저 지하철로 가봤습니다. 지하철 승무노동자의 유해환경 지하철 기관사들은 대부분은 지하환경에서 일하게 됩니다. 특히 5호선은

[일터] [07/12월/기타]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 발족

[일터] [07/12월/기타]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 발족

삼성전자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집단적으로 백혈병이 발병하였으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무노조기업 삼성에 백혈병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투쟁을 위해 2007년 11월 20일, 이와 같은 뜻을 함께하는 단체들이 모여 대책위(카페: http://cafe.daum.net/samsunglabor)를 발족하였다. 아래 기자회견 전문과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싣는다. 삼성전자반도체 기흥공장의 노동자들이 백혈병으로 쓰러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반도체 기흥공장 3라인 디퓨전 공정 3베이에서 일했던 황유미씨는 2005년 6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았습니다. 같은 공정에서 일하던 이숙영씨도 다음 해 6월, 림프구성 백혈병을 진단받고 두 달 만에 사망했습니다. 단 2명이 일하는 좁고 열악한 공정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백혈병에 걸려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반도체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오히려 퇴사를 종용하였습니다. 결국 2005년 12월 골수 이식 수술을 받으며 투병하던 황유미씨마저 2007년 3월 23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황유미씨의 유족들이 백방으로 수소문해서 알아본 바에 따르면, 2005년 8월경 기흥공장에서 설비엔지니어로 일하던 황민웅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하는 등, 최근 7년 동안 기흥공장에서 최소한 6명의 백혈병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5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이 공장을 거쳐간 수만 명의 노동자들 중 얼마나 많은 백혈병 환자가 발생하였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터] [07/12월/알기쉬운산안법] [알기쉬운 산안법]의 연재를 마치며…

[일터] [07/12월/알기쉬운산안법] [알기쉬운 산안법]의 연재를 마치며…

2006년 3월호부터 연재한 알산법(알기쉬운 산안법)이 2007년 11월호를 마지막으로 총 20회의 연재를 마감하였습니다. 연재의 기획 취지는 현장의 노동조합 활동가들이 산안법의 방대한 양도 그렇고, 노동자에게 친절하지 못한 법문이나, 환경에서 사업주의 의무와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고 싸워나가는데 보다 더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아가 이왕에 할 바에야 ‘알기쉬운’ 방식으로 접근하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건대 연재가 얼마나 ‘알기쉬운’ 방식의 글쓰기였는지, 실제로 얼마나 현장에 도움을 주었는지는 곰곰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짐작컨대 이러한 이유는 우선 법 자체가 분량이 방대하다는 점, 둘째, 다른 노동관련 법과 달리 법 취지와 법문의 이해보다는 법조문이 중요하다는 점, 셋째는 용어 자체 등이 일상적이지 않다는 점 등이라 하겠습니다. 물론 법 자체의 난해함과 동시에 필자간의 왕성한 소통과 독자로부터의 생생한 의견 청취 역시 부족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산법의 연재의 시도는 의미 있는 시도였음에 분명하다 자평합니다. 각 필자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다른 서술일 지라도 현장에서 안전과 보건에 관련되어 부딪히는 여러 문제를 가급적 쉽게 정리하려 노력하였고, 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으로 전문가가 아니면 찾아가기도 버거운 관련 조항을 한데

[일터] [07/12월/쿠바여행기 2편] 쿠바의 의료기관 방문

[일터] [07/12월/쿠바여행기 2편] 쿠바의 의료기관 방문

아바나에서의 첫 느낌 ‘바라데로’의 초호화 호텔을 뒤로하고, 기대하던 아바나로 들어왔다. 일행이 탄 차에서 바라보는 아바나의 풍경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프라하나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의 어떤 고풍스런 도시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필자는 해외여행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_^) 한참동안이나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흔적과 함께 개보수를 별로 하지 않아 땅이 파이고, 낡은 집의 형태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가정집에서 키우던 돼지우리 일행이 묵을 뗄레그라뽀(Telegrafo) 호텔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유연휘발유 냄새가 진동을 했다. 차들이 무질서하게 사람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다녔고, 사람들은 따로 횡단보도가 없어도 그냥 차들 사이로 길을 건넜다.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히치하이커들은 군중을 이루고 있었고, 가끔씩 우리 일행들을 향해서 “치나?(중국인?)”라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시가공장 노동자들이 몰래 빼내오는 시가를 팔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눈빛만 마주치면 “치나! 시가?”하며 치근덕거렸다. 가정집에서 키우던 돼지호텔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아바나 인근의 한 마을을 방문했다. 쿠바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기 위해 아바나에 빨래 건조 공간살다가 젊은 남자 애인을 만나 그 집에 눌러 살게 된 한국인이 안내해줬다. 그녀는 7~8명 정도 되는 남자친구의 식구들과 같이

[일터] [07/12월/이러쿵저러쿵] 동네 이야기

[일터] [07/12월/이러쿵저러쿵] 동네 이야기

내가 사는곳은 동작구와 관악구 경계인 봉천고개에 집이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동작구 상도5동이다 30미터만 위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관악구 봉천동이다. 밑으로는 숭실대학교, 옆으로는 동작동 국립묘지공원이 있다. 청약저축을 4년 넘게 불입하고 신청해서 간신히 들어간, 분양이 되지 않은 10년간의 공공임대 아파트다. 아파트 소유주는 SH공사(예전 서울도시개발공사)가 주인이다. 이곳은 아파트가 많이 있는 밀집촌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여러 가지 주거에 대한 잡음들이 조금씩 있다. 옆 아파트는 대단지인데, 가로지르는 2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지역주민의 땅이라고 하여 차단기를 설치하고 통행료를 부과한다고 해서 자동차운전자들과 시비가 붙는가 하면, 우리쪽에는 후문을 저녁 11시에 잠궈 버려 늦게 들어오는 사람들에게나 이웃들에게 지름길 되는 거리를 멀리 돌아가게 하거나 담을 넘게 하는 일들이 많아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 했다.. 나도 늦게 들어와서 담을 넘어야 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이 두가지 사건들은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혀서 잠시 중단이 되었지만, 이런 아파트 이기주의가 조금씩은 있는 것 같다. 사는 곳은 11층이지만 실제로 봉천고개 중심부에 아파트가 있어서 평지에 있는 건물의 30층 높이와 같다. 아침에 집에 나오면 경비아저씨와 제일 먼저 마주친다. 나이는 70여살

[일터] [07/12월/사진으로 보는 세상] 100억 ‘행복한 눈물’ 보면서 기뻐했을 때에…

[일터] [07/12월/사진으로 보는 세상] 100억 ‘행복한 눈물’ 보면서 기뻐했을 때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씨가 100억 ‘행복한 눈물’ 보면서 기뻐했을 때에, 삼성 또 하나의 가족, 삼성 하이비트 사내하청 여성 노동자들은 휴일도 없이 잔업특근 쌔빠지게 일해가며 한달 120~130만원으로 가족의 생계를 꾸려갔고, 그것도 모자라… 또 하나의 가족들은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쫓겨났다. 삼성 하이비트 여성 노동자들은 단지 먹고 살기 위해 오늘도 차가운 길바닥에서 몸부림치고 있다.

[일터] [07/12월/성명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까지만 위원장과 임원들을 즉각 석방하라

[일터] [07/12월/성명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까지만 위원장과 임원들을 즉각 석방하라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까지만 위원장과 라쥬 수석부위원장, 마숨 사무국장에 대한 표적단속은 명백한 인권침해이자 노동조합 탄압이다. 그간 진행되어온 출입국관리소의 단속은 미등록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간사냥과 다름없는 단속과 인권침해로 문제가 되었으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어제 진행된 출입국관리소의 단속 및 연행은 명백한 이주노조 위원장, 수석과 사무국장에 대한 표적단속이다. 법무부가 이주노조에 대한 노조탄압 및 표적 단속에 나서고 있는 것은 결국 이주노동자들의 단결권을 막고 이들의 정당한 노조활동을 막고 노동조합 자체를 무력화 시키려는 명백한 의도이다. 그동안 법무부는 출입국 관리소를 통해 이주노조에 대한 표적단속과 수사로 이주노조 초대위원장인 샤말타파, 2대 위원장 아노아르를 비롯한 수많은 이주노조 집행부와 조합원들 강제연행 해 이들을 자국으로 강제출국 시켰다. 이번의 표적수사 역시 그동안의 전례처럼 이주노조 집행부를 연행, 강제출국시킴으로써 법무부는 노조파괴, 인권탄압과 유린이라는 국제적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이주노동자들은 우리나라 생산과 성장동력의 일부이자 사회의 구성원이다. 이들을 고용허가제라는 잘못된 법으로 미등록이냐 아니냐 라는 이유로 통제하고 억압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이미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20만을 넘어서고 이주노동자가 60만에 이르고 있다. 법무부가 이주노동자에 대한 보호와 권리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기보다 미등록이주노동자에

[일터] [07/11월/뉴스] \’죽음의 공장\’ 삼호중공업에서 또다시 중대재해로 1명의 노동자 사망 외

[일터] [07/11월/뉴스] \’죽음의 공장\’ 삼호중공업에서 또다시 중대재해로 1명의 노동자 사망 외

\’죽음의 공장\’ 삼호중공업에서 또다시 중대재해로 1명의 노동자 사망 지난 8월, 2건의 잇달은 중대재해로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또다시 1명의 노동자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10월 12일 새벽 4시30분경, 도장1부 블라스팅 공장에서 야간 블록 입출고 작업을 하던 고(故) 임대한(36세) 조합원이 선박건조용 블록을 작업장에 옮겨놓은 뒤 대형철제문(4빅도어)을 닫기 위해 스위치를 조작하다가 상체가 대형철제문과 벽면기둥 사이에 협착되어 사망하였다. 현대삼호중공업지회에 따르면 故 임대한 조합원은 최근 5주간 연속된 야간작업으로 피로가 극도로 누적된 상태였고, 새벽 4시반경 홀로 빅도어 개폐 작업을 하다가 아내만을 남겨둔 채 짧은 생을 마감한 것이다. 삼호중공업은 지난 8월, 타워크레인 설치 작업 중 크레인 전복으로 2명의 노동자가, 해치카바 작업 중 가스누출로 인한 가스폭발로 1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잇달아 터진 바 있다(지난 9월호 일터 지역소식 참고).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빅도어 안전문제가 현장 노동자들에 의해 이미 지적되어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사고였다고 한다. 지회에서 실시한 현장사고조사 결과, 2004년 8월에도 도장1부에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하여 당시 작업자가 좌측귀가 절단되고 흉복부가 압착되어 간이 손상되는 사고를 당하기도 하였고, 야간 블록 입출고

[일터] [07/11월/포커스] 우리는 산업폐기물이 아니다

[일터] [07/11월/포커스] 우리는 산업폐기물이 아니다

‘우리는 산업폐기물이 아니다’ 라는 구호는 진폐환자들이 집회에서 자신들의 처지를 이야기할때마다 하는 한이 서려있는 구호다. 지난 10월 중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부근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올라온 재가 진폐환자들 500~600여명이 함께 모여 ‘치료권 확보와 생존권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열차게 진행하였다. 이들은 지난 60-70년대 석탄산업이 호황일때, 전국곳곳 광산에서 석탄을 캤고 그곳에서 죽을 고비를 몇 번씩 넘겨가며 살아왔던 백발이 성한 늙은 노동자들이다. 재가 진폐노동자들이 그동안에 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생활조차 견디기 힘들정도로 어려웠지만, 그 어느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는 사람이 없어서 거리로 뛰쳐 나와 대정부요구를 하는 강력한 의지와 투쟁의 자리였다. 이날 집회에서 재가 진폐노동자들은 엉터리 진폐 판정기준으로 치료권을 박탈하지 말 것과 생존권이 쟁취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투쟁과 사생결사투쟁을 하기로 결의하였다. 한때는 국가로부터 ‘산업역군’, ‘산업전사’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고립과 침몰 등 전쟁터처럼 위험한 막장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 댓가로 지금은 광산의 석탄가루로 인한 진폐증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최소한의 생계비 조차 없어 2중, 3중의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다. 진폐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탄광에서 일하다 석탄가루가 폐에

[일터] [07/11월/포커스] 일하는 모든 이들이 향유해야 할 건강권, 제대로 누리는 세상을 위하여

[일터] [07/11월/포커스] 일하는 모든 이들이 향유해야 할 건강권, 제대로 누리는 세상을 위하여

10월 17일 전교조 회의실에서 노동건강연대, 원진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 3단체가 공동주최하고 민주노총이 후원하여 ‘노동안전보건 대선정책 요구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이하 토론회)’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노동건강연대의 제안에 동의한 주체들이 준비토론을 몇 차례 거쳐 노동건강연대 이상윤 정책국장의 발제, 민주노총 김은기 노안부장과 원진노동안전보건 교육센터 한인임 연구원의 토론, 필자의 사회로 진행하였다. 토론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건강권 쟁취를 위한 절박한 현실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노동안전보건운동 주체들이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이나 한 것처럼, 15명 내외가 참여하였다. 이런 상황이 이번 토론회 뿐은 아니지 싶었다. 일례로 필자가 일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는데, 울산지역차원에서 87년 노동자투쟁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 건강권 투쟁에 대한 토론회가 있었는데, 토론자보다 참석자가 적었다는 것이다. 참 씁쓸한 일이지만, 도처에 다른 부문운동영역에서도 다반사로 일어나는 상황이라고들 한다. 노동안전보건운동이 여전히 건강권을 향유해야 할 일하는 이들과의 관계맺기와 신뢰쌓기가 턱없이 부족하고, 이제 본격적인 주체형성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는 주체들의 현실이라 여겨진다. 물론 토론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필요와 참여를 적극적으로 조직하지 못해서기도 하겠지만, 선거 특히 대선하면 정치꾼의 공간으로, 혹은 현장의 필요와 참여를 등한시하면서 동원・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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