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14일 정치활동 돌입을 선언한 것은 ‘무노동 무임금’을 둘러싼 노사간 갈등이 결국 정치권으로 비화됐음을 의미한다. 더욱이 재계는 이 번 정치활동 개시를 신호탄으로 총선후에도 국민연금 등 노사문제에 관련 된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제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춘투 임금 협상과 맞물려 올 상반기 노사간 치열한 대치국면이 예상된다.
비리고발 양심 선언을 한 공직자 등의 모임인 양심선언자회(대표 이문옥)는15 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방지법 제정 약속에 서명하지 않은 국회의원54명 의 명단을 공개한 뒤 이들을 공천하지 말 것을 각 정당에촉구했다.
민주노총이 4.13 총선투쟁을 5월 총파업투쟁과 긴밀히 결합키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출마할 민주노총 후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법 재개정 요구와 함께 낙선운동 강행을 공언해 온 총선연대가 가능한 불법 소지를 줄이는 쪽으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을 시사, 활동노선의 변화가 예상된다.
검찰은 총선연대측과 당초 소환일정을 조정, 오는 16일 오후 2시 최열 상임공동대표와 박원순 상임집행위원장 등 2명을 함께 소환한다.
시민단체의 선거활동을 제한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민단체들과 정치권 및 공권력의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2000년 총선 부산시민연대(부산총선연대)는 9일일부 부산.경남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의 지역감정 조장발언에 대한 성명을 내고 "총선시민연대의 순수한 활동을 지역주의로 왜곡하려는 것이므로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시민연대의 정책자문교수단은 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 자의 올바른 선택을 목표로 하는 공익적 시민단체의 선거활동에 대한 규제 를 전면적으로 철폐하라"고 촉구했다.
4.13 총선에 나설 여야 후보자 공천이 금주내에 대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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