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피노체트 쿠데타 배후 확인… 경제위기 부추켜 여론 조작도. 지난 10월 6일 전세계의 양심세력에겐 매우 반가운 긴급기사가 영국발로 타전됐다. 런던의 한 병원에서 디스크치료를 받던 칠레의 전 대통령 아우구스토 피노체트(82)가 영국경찰에 체포됐다는 것이다. 독재자의 대명사 격이었던 그는 대통령 퇴임 뒤엔 종신 상원의원으로 자리를 옮겨앉아, 자신의 죄과에 대한 응징을 성공적으로 피하는 듯 했다. 영국의 피노체트 체포가 적법한가를 둘러싸고 국제적 논란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이번 체포로 그는 어딜 가든지 역사의 심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 체포된 후 처음 있은 오늘 진술에서, 피노체트는 이렇게 말했다. "외국 땅에 서의 공개재판은 정당한 것(justice)이아닙니다. 이건 분명히 영국식의 정의는 아닙니다." 그는 덧붙였다. "난 평화로우며 그리고 칠레국민들과도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에게 아래 편지를 출력하고 서명해 팩스로 보내주거나 직접 작성해 칠레의 전 독재 자 피노체트를 법 앞에 세우도록 도와주십시오!!
9월 11일,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을 살해한 1973년 군사쿠데타 25주년 기념 식에 수천명의 칠레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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