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인권영화제 준비위는 1일 올해 처음 제정된 '올해 의 인권영화상'에 현대자동차의 정리해고 과정을 그린 '열대야(감독 이근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고용조정과정에서 무급휴직 처리됐던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10월 1일부로 대거 복직한다.
올 임단협에서 회사측과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7일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등 투쟁채비를 갖추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일 현대자동차노조는 '통합노조 출범식 및 99년 임단투출정식'을 갖고 4만여명을 포괄하는 통합노조를 탄생시켰다.
이번 현대차의 무급휴직자 복귀는 비슷한 조건에서 무급휴직을 통해 인원감축을 했던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노조측으로서도 작년에 "임금삭감 등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정리해고없이 근로시간단축을 통해 일자리나누기 하자"는 요구가 올해에야 실현되는 셈이다.
기아·현대노조의 연대투쟁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던 현대차노조가 총회투쟁을 철회하면서 집행부의 지도력이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로서는 향후 집행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2일 현대정공 울산공장 노조가 쟁의발생을 결의한데 이어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직대 황치수)가 '2차 고용불안'에 대한 투쟁 채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자동차 무급휴직자들은 1,833명은 현재 어떻게 생활하고 또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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