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부에 ‘전진하는 노동자회’란 현장조직이 출범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호에 전노회동지들을 만나보게 되었다. 만도공조로 바뀐 아산지부, 조합원들의 현황이나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 전노회란 조직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습니까?
– ’98년 구조조정 싸움 이후 함께 활동하던 다수의 현장 활동가들이 강제적으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현장활동의 필요성을 줄곧 고민해 오던 중 지부 선거를 통하여 운동원 중심의 현장 조직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 만도공조 현장의 가장 큰 문제점이나 애로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만도 공조는 법인체 분리이후 집요하리라 느껴질 만큼 각종 새로운 시스템에 의한 의식화 교육에 열을 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그에 비하여 현장활동가 부재로 인한 현장의 침체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 생각합니다.
■ 전노회는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해 갈 생각입니까?
– 밑으로 부터의 저항과 노동자들의 의식화 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타 단사의 현장조직과 적극적인 결합과 연대를 통하여 현장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산적해 있는 문제에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입니다. 또 전노회 내부적인 사업계획으로는 월 1회의 정기적인 선전물을 발행하고 있고 아산 현대자동차 현장조직과 함께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합동수련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 전노회를 조합원들에게 소개한다면?
전노회는 조직원 대부분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일꾼들입니다.
비록 조합활동의 경험은 많지 않으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그 어느 조직보다 더 현장의 목소리를 올바로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올해 임투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임투를 맞이하면서 남다른 각오가 있다면?
이번 임투는 임금인상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치는 높으나 임투의 주체인 조합원들의 열의나 관심은 기대치에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임투는 단순한 임금인상 뿐 아니라 현장 분위기 쇄신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강고한 현장조직 재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조합원동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본의 분열정책 이후 현장활동가들이 전체적인 틀 속에서 공동된 대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상활동을 통한 노조의 자주성과 민주성 회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전노회가 앞장서 가겠습니다.
■ 현장의 소리를 담고자하는 현장신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주십시오.
언제나 올바른 현장의 목소리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특히 조합원 교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기획기사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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