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사회 성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개인들이 실명을 걸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 성폭력 사건(대학생신문 4월 18일자 참고)을 계기로 열린 토론회 “이제는 말하자! 운동사회 성폭력”을 준비한 단체들은 평가모임을 통해 토론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운동사회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위원회(가칭, 100인 위원회)’를 구성, 개인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더욱 중장기적 문제해결과 대안마련을 해 나가기로 했다.

100인 위원회 정주연씨는 “이제 더 이상 진보진영의 성폭력은 가쉽꺼리가 아니다”면서 “이것을 문제시하는 개인들이 실명을 걸고 당당하게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싸움의 방법은 더 이상의 ‘쑥덕거림’이 아닌 공공연한 ‘폭로’. 성폭력 사건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내고 진보진영내 경각심과 반성을 일깨우겠다는 것이다. 100인 위원회는 이미 그 동안 묻혀왔던 성폭력 사례들에 대한 상당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0인 위원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각심을 갖게 한다’는 100인위원회는 오는 11월 25일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100인위원회 참가 문의: 834-8334 정주연 (국제연대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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