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어오는 물길만이라도 지켜내려던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에도

바다는 그렇게 숨통이 막혀갔다.

아름다운 갯벌을,

생명이 넘쳐나는 바다를,

목숨을 걸고라도 지키겠다는 사람들은

거대한 흙무덤이 되어가는

새만금 앞에서

눈물마저 메말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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