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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세상을 보는 영화공장 타이틀 – VC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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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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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상을 보는 영화공장 – VCR + PDP + VCR + PDP + VCR (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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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아(ST-PDP)

아이러니한 것은 미군기지 확정이전문제가 미국의 군사패권정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현장에는 미군이 제외된 한 민족 간의 싸움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군들은 그저 차려놓은 잔치 상만 받아먹고, 유유히 떠나버리는 격이죠.

미군의 이러한 행태는 국내에서만이 아닌, 동남아 곳곳에서 보여 지고 있고, 그 지역 환경은 물론, 사람들의 생명력과 생존권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세상을 보는 영화공장에서 함께할 나카이 신스케 감독의 다큐멘터리 <쿼리>는 미군에 의존하여 살다~ 상처 입은 사람들의 이야기인데요~ 이 작품을 통해, 미군이 무책임하게 남겨놓은 잔재들의 실체를 찾아가봅니다.

나진아(ST-PDP)

‘쿼리’는 ‘채석장’이라는 의미로, 미군이 스빅 해군기지의 호안 공사를 하던 무렵, 산에서 돌을 나르는 것을 보고 이 마을을 ‘쿼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쿼리’의 또 다른 사전적 의미는 ‘지식, 자료 등의 창고’라는 뜻도 있는데요, 감독은 마을 사람들이 미군과 함께 살았던 기억이야말로, 미군기지를 떠안고 있는 일본인이 미군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지식’과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우리도, 지난 56년 동안 탄약고를 안고 살았던 하제마을의 농민들과, 미군 폭격장으로 인한 소음 피해로 다양한 정신질환 및 환경파괴에 괴로워했던 매향리의 구비섬 사람들, 그리고 널찍한 평야를 잠식한 것도 모자라 기지안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뿌려내는 제초제로 파괴되는 수풀과 구장리 마을 사람들의 애환과 고통들을 현재 평택의 미군기지 확장으로 인한 현 싸움에 있어 중요한 쿼리로 삼아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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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브릿지 영상2 – VC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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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2 – 영화,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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