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함뉴스) 서울시 보람이 연합회(서보연)회원들이 거리로 나왔다. 다름아닌 강금실 후보의 “보람이가 행복한 서울” 플랜카드 때문. 김보람, 이보람, 박보람, 황보보람 등 ‘보람’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보람이 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강금실 캠프 앞에서 약식집회를 가진 뒤, 3일 안에 이름을 지우지 않으면 명의도용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보람이 연합회 청담지부 강보람 지부장은 “강캠프에서 내 이름을 모독했다. 강캠프에서 서민들의 자녀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보람이를 내세웠는데 매우 불쾌하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강씨는 “내가 비록 빚이 4억 정도 있고 언니 집에 얹혀살며 생활비를 내기는 하지만 한 달에 1500만원씩 버는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고 청담동 의상실에서 옷맞춰 입는 것이 취미일 정도로 잘나가는데 이런 내 이름에 서민의 자녀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나는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회에 연대 발언자로 참석한 영숙이 연합회 김영숙 회장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미 많은 통계가 영숙이란 이름이 가장 흔하다고 전하고 있는데 왜 쌩뚱맞게 보람이냐”며 “보라색을 어떻게든 써먹어보려는 강캠프의 어설픈 작명센스에 눈물이 난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서울=연함뉴스 빨강망토찾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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