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장에 도착하니

승무원분들이 대여섯분 밖에 없었습니다.

2시에 종각에서 집회가 있어 모두 그쪽으로 가 계시다더군요.

승무원분 한분과 종각으로 함께 갔습니다.

기륭전자 하이닉스레이크사이드cc 이주노조 학습지노조 등이 함께하는

연대 집회였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모자를 준비못해가서 햇빛이 너무 따가웠습니다.

가족대책위원회 어머니 분들의 양산이 부럽더군요

투쟁발언을 들으며 앉아있다가

박준씨의 노래를듣고

여러 투쟁발언을 듣고있는데

노란풍선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소망을 적어서 둥실둥실 풍선을 들고 FTA 천막농성하시는 분까지 가서

마무리 집회를 하고

풍선을 하늘로 띄웠는데

몇백개의 풍선이 동시에 하늘로 나는 모습이

둥실둥실 하는게 좋았습니다.

오는길에 친구분이 저런식으로 날아가는 풍선이 멀리 가서 바다에 떨어지면

색소가 빠져서 돌고래나 그런 생물들이 해파리인지알고

먹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어쨋든

오늘은 농성 115일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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