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퇴직후 주7일을 근무하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였습니다.

올해 7월25일부터 고향 부산을 떠나 영천의 조그만 공장에서 사무관리를 맡게 되어

혼자서 자취하며 공장에 기거하고 있는 40대의 비루한 인생입니다.

어김없이 여름은 덥고 이곳 영천은 전국에서도 이름을 지명하는 혹서의 도시더군요..

부산의 민주노동당 당우들에게 이곳의 폭염을 들려주면 “야 어떻게 사노 무시라”를 연발 합니다. 경북과 경남은 경상도를 나누고 있지만 정서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체감합니다.

물론 한나라당의 텃밭임을 모르는 이는 없지만 공화당이래로 도도히 이어온 보수의 릴레이 속에서 살아온 경북 대구분들은 호남에 대한 악감정을 대놓고 이야기 할 정도로 깊은 증오를 갖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몇몇 생산직 사우들과 점심을 먹고 방담을 하며 느낀것은 그들이 너무도 보수언론에 휘둘리고 있으며 여러 정치 사회적인 의제들에 대하여 진실을 알지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아무리 지금은 진보세력이나 민주노동당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해도 우리는 또다시 일어나 싸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어제 저녁 혼자서 국가보안법 철폐가를 들어 보았습니다.

부산에서 새벽에 버스를 타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르짖던 동지들의 외침은 살아있을까요?

회의하고 고뇌하고 토론만 하지 말고 한가지 문제에 대해서 만이라도 옹골차게 싸워나갈 수 는 없을까요?

사업하시는 민주노동당 당원분들은 동료들로 부터 탈당을 권유받는다고 합니다.

진보정당에 있다고 불이익을 받는 나라라면 차라리 떠나고 싶지 않습니까?

의사가 직업인 저의 조카가 이야기 합니다”삼촌,삼촌이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

그래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그러나

이제는 낯선 것이 되어버린 그래서 더더욱 버릴수없는 희망을 위하여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야 하지 않겠니”라고 얘기 합니다.

진보넷 여러분! 건강하시고 시대가 바뀌어가도 결코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 진보를

지켜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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