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에 의한 필리핀 여성 강간문제 법정으로
‘니콜’을 지원하는 국제기자회견에서
허오영숙
작년에 수빅에서 발생한 미군에게 강간당한 여성(니콜)을 지원하는 국제 기자회견에 다녀왔다.
최종 판결이 11월 27일 이어서 많은 압력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고 오늘의 기자회견도 그런 활동 중 하나였다. 이 사건은 필리핀 법정으로 간 최초의 사건이어서 이슈가 되고 있어서 그런지 기자회견에 꽤 많은 언론에서 왔다. 국제 기자회견이라고 하지만 아시아센터에서 간 우리와 일본이 참여했을 뿐이다. (영국도 참여한다고 들었었는데 없었다)
기자회견은 일본과 한국에서 지지 입장(?) 표명을 하고, 필리핀 조직에서 사건의 의미와 앞으로 일정을 발표하는 정도였던 같다. (영어로 진행되어서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아시아센터에서는 내가 패널로 나갔고 보나와 은정, 미선도 같이 같다. 나중에 정법모 전 국장도 왔다. UP 에 다닌다는 한국인 여학생도 왔었다.
기자회견장에서 연대 박사과정에 있다는 일본인 여성인 치즈코를 만났는데 (지금은 UP에 연구원으로 잠깐 와 있다고) 한국어를 아주 잘해서 치즈코를 통해 일본에서 온 2명의 참가자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일본내 여러 조직이 모여서 10월에 니콜을 지원하는 조직을 만들었고 그 조직에서 2명을 파견한 것이었다.
일본 NGO의 그런 움직임이 놀라웠다.
언론을 상대로, 그것도 영어로 뭔가 발표해야 한다는 것이 (물론 짧게 준비된 글을 읽는 수준이었지만) 무척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일본인들을 만나고 현장 조직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 온라인 서명하기 :
http://www.ipetitions.com/petition/justiceforni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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