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계는 웃기고 자빠진 “기사” 투성이다. 며칠 전에 나를 웃기고 자빠진 기사가 오늘 어떤 “진보 넷 불로그”에 소개되어 있어 또 나를 웃기고 자빠진다.

그 불로그

에 소개된 연합뉴스의 기사는 “오리엔탈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전하고 있는데 그 기사에 등장하는 딕 체이니가 조타수에 해당하는 책략꾼이라고 한다면 스테픈 해들리, 마이클 그린 등은 전지구적인 “모략꾼”들이다. “오리엔탈 이코노미스트”는 그들의 대외적인 표현기관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모략의 심리와 동기는 “소가 고개 넘어가주는만큼 이익이고 소가 고개 넘어가주지 않아도 본전”이라는 것이다.

연합뉴스는 “있는 그대로 전하는” 보도기관의 속성이라는 겉옷 때문에 “이러저러한 기사가 이러저러한 신문, 잡지, 방송에 나왔다”며 이처럼 웃기고 자빠진 기사내용들을 이러쿵저러쿵 소개하게 되기 마련이다. 보도매체의 미덕이자 악덕이다.

그만 웃기고 자빠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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