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안보특위(위원장 김현욱)는 15일 오전 당사에서 군사평론가
지만원씨를 초청해 특강을 들었다.
지씨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각종 사고와 김훈 중위 사망사건 등에
대해 {원인은 햇볕정책으로 인한 주적 개념의 애매화와 그에 따른 혼돈}
이라며 {심지어 북한이 핵 미사일을 개발, 미국과 일본의 멱살을 끌고 다
니는데 동포로서 긍지를 느낀다는 장성까지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군의 미사일 사고에 대해 {미사일 자체결함 때문이
아니라, 군기해이 때문으로 군의 변명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군은 군이 안이하게 지내려는데 방해가 되는 사람이면 선배 전우 부
하들까지 성격파탄자 파렴치한 인간으로 매도한다. 기무사가 귀순한 변용
관 상위의 어마어마한 진술을 깔고 앉은 것자체가 무사안일, 보신주의}라
고 말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국방장관과 고위 간부를 문민으로 충원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질의 응답에서 핵전문가인 김태우 위원장은 {햇볕정책 때문에 안보
빈혈증에 걸려 안보를 얘기하면 안되는 분위기가 됐다}고 했고, 김정남
당무위원은 {판문점 사건은 김신조 사건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
다.
(* 최구식기자·qs1234@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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