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희 회장은 17일 “내년에 북한과 연 1억달러 규모의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60명의 중소기업조사단을 이끌고 5박6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 정운업 회장과 이렇게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년에 해주의 유기질 비료 5만t을 국내에 반입하기 로 했으며, 라이터 부품을 매달 1천만개씩 북한에서 임가공 형태로 조립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된 사항은 또 △양국간 중소기업 분야의 임가공 사업 및 상품교류 협력 △남한 유휴설비의 북한 이전 추진 △여의도 중소기협중앙회 전시장내에 북한상품 상설전시 등이다. 또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는 △평양에 주유소 1호점 개설 △남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지원우대법 제정 △해주에 전용공단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생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