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 현장접근 대책 등 대 (對) 북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3자협의회를 갖는다.

유명환 (柳明桓) 주미공사.찰스 카트먼 미한반도평화회담특사.데라다 일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KEDO) 담당대사가 참석할 협의회에서 3국은 지난 11일 끝난 북.미 2차협상 결과를 토대로 금창리시설 현장접근을 관철시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차 북.미협상에서 북한측이 3억달러 보상요구를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그 대가로 제공할 대북경제제재 완화, 인도적 식량지원의 구체적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20일 밝혔다.

우리측은 협의회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제안했던 식량지원.경제제재해제와 북한 핵.미사일 개발중단의 ‘일괄타결’ 해법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미국은 대북현안을 단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입장인데다, 일본도 일괄타결 방식에 따른 추가재정 부담을 우려하고 있어 3자간의 입장조율이 주목된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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