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에 대해 56.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0.2%로 21일 조사됐다. 통일부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성인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올 대북정책에서 가장 잘 추진된 정책은 ▶금강산관광사업 40.7% ▶남북경협활성화 14.8% ▶남북이산가족문제 해결 13.2%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11.0% ▶경수로건설 지원 7.5% ▶4자회담 추진 4.5% 등의 순서로 꼽혔다.
특히 금강산관광사업이 남북관계에 미친 영향은 ▶이산가족 문제 조속 해결의 필요성 계기가 됐다 22.7% ▶별로 뚜렷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22.6% ▶남북 긴장완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21.5% ▶북한에 경제개방 의욕을 북돋아 주었다 16.7% ▶본격적인 남북 경협 물꼬를 텄다 14.3%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
또 금강산관광사업의 최우선 보완점으로는 ▶자유스럽게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 39.1% ▶소요비용을 좀더 인하해야 한다 37.1% ▶신변안전보장장치를 마련해야 한다15.9% ▶관광코스를 다양하게 개발해야 한다 5.9% 등의 반응이 나왔다.
대북경수로 지원사업의 지속추진 여부는 ▶비용이 부담스러우나 현실적으로 수용할 수 밖에 없다 48.0% ▶비용 부담이 크므로 수용할 수 없다 33.8% ▶ 평화유지위한 비용 부담으로 바람직하다 13.7%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그러나 경수로 건설재원에 대한 전기요금 부과 방안은 ▶부과금액이 적절하다면 수용할 수 있다 47.7% ▶수용할 수 없다 44.5%로 여론이 엇갈렸다.
또 내년에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은 ▶남북이산가족문제 해결 40.1% ▶남북당국간 대화 재개 22.1% ▶4자회담 본격 추진 5.8% ▶금강산관광사업 본격화4.7% ▶경수로 건설 지원 1.9%의 차례로 응답이 나왔다.
한편 이 조사의 신뢰구간은 95%, 표본오차는 ±2.5%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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