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를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미국에서 결성됐음에도 환경부가 추진하는 비무장지대 생태계 촬영조사 계획은 무산됐다.
환경부는 정부차원에서 분단 50년만에 처음으로 비무장지대 생태계를 국방부와 공동으로 조사하기로 했으나 최근 주한유엔군사령부와 국방부로부터 “생태조사 목적의 비무장지대 출입은 안된다”는 내용의 최종통보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방부는 애초 지난해 12월8일부터 1년여간 비무장지대의 사계절 생태계에 대해 텔레비전방송을 위한 촬영 등 정밀조사를 하기로 하고 조사단까지 구성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생물다양성연구소와 미국 야생생물보존협회, 뉴욕대 행정연구소 등 3개 단체는 지난 28일 뉴욕에서 한 반도의 비무장지대를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DMZ 포럼’을 결성했었다.
정상영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