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가 5일 오후 2시부터 본교섭을 행심쟁점에 대해 어느정도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교섭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본교섭을 통해 노사간 의견조율을 이뤄낼 것이며, 내주에는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의 한 관계자는 “고용안정위원회 운영 규정 등에 대해 회사가노조의 요구를 수용해 전향적인 안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 합의점을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노사는 ‘600%+30만원’의 체불임금과 관련해 회사측이 ‘300%+15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흑자전환시에 보답하겠다”고 수정안을 제시했고, 노조는 ‘300%+15만원’는 올해안에 지급하고 나머지 50%에 대해서는 지급시기를 분명히 확정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또 올해 상여금 지급율에 대해서는 단협상의 800% 중 노조는 100%를 양보해 ‘700%+30만원’을 요구한데 비해 회사측은 ‘500% 지급’을 제출해 놓은 상태다. 또한 고용안정위원회 운영규정과 관련해 회사측이 “현 고용을 2000년말까지 유지한다”고 약속하며”단 자율적으로 퇴직하는 사람은 막지 말라”는 안을 제출, 단서 조항 삭제를 요구하는 노조와 쟁점을 이루고 있다.

이는 교섭 처음보다는 상당히 의견차를 좁힌 것이어서 기아차 노사의 교섭이 3월말 금속산업연맹의 구조조정 관련 투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