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옥천조폐창 폐쇄는 졸속 구조조정의 대표적 사례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윤자 민교협 대외협력위원장, 김상조 한성대교수, 김도형 변호사, 박석운 노동정책연구소장 등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은 2월1일부터 28일까지 현지방문과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조폐창 통폐합이 졸속적으로 추진된 이유를 엄중히 감사해 그 책임소재를 정확히 가릴 것 △조폐창 통폐합을 졸속적으로 진행해 국고를 낭비한 현 경영진, 이사회 등에 대한 전면적 문책 △조폐창 통폐합 일시적 중단 후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영진단을 통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조폐창 통폐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공사쪽은 노조와 협의 없이 ‘나는 우리공사의 노사산업평화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문서를 만들어 일방적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말썽을 빚고 있다. 문서는 신노사문화 정착, 성과급제 통한 소득배가운동을 강조하는 등 공사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어서 노조는 곧바로 부당노동행위로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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