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차관은 지난 17일 북-러 우호선린협력조약 가서명을 위한 회담때 주한미군 철 수 문제 등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20일 보도한 것으로 <연합통신>이 21일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 회담에서 러시아에 `민족대단결 3대원칙’에 기초한 연방제 통일과 남북당국간 회담에 대해 설명 하고 주한미군의 철수와 북-미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에 대해서 도 강조했다. 통신은 또 “대표단들은 유엔헌장과 국제조약을 무시하는 미국의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실천사항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면서 미국과 일본이 추진하는 전역미사일방위(TMD)체계 구축에 관 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는 5월 북-러 신조약 에 정식 서명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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