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진보정당 건설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4월7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노동자 중심의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창당추진위가 발족하는 4월18일까지 8백명 이상의 추진위원을 조직키로 결의했다. 또 발족식 전까지 각급 집행 및 의결단위에서 창당 추진위 참여문제를 토론·결의하고 추진위원은 추진기금으로 창당추진 발족때까지 1인당 10만원을 납부키로 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3월19일 상임집행위에서 창당추진위 결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3월중순부터 창당 준비위원회 결성 이전까지 각급 조직의 대중적 논의를 추진키로 했다. 또 3월31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4월18일 창당추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2월19일과 3월17일 두 차례에 걸쳐 국민승리21 등 제단체들과 대표자간담회를 갖는 등 창당 추진세력 결집을 모색해 왔으며, 4월13일에는 진보정당 건설과 관련한 정치토론회를 연다.
한편 진보정당 창당추진위 준비위원회는 4월3일 3차 회의를 열어 창당추진위 결성식을 4월18일 치루기로 최종 확정하고 기관지 준비위원장으로 천영세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실행위원회 총괄간사로 정윤광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을 선임했다.
민주노총은 이갑용 위원장, 고영주 사무총장, 문성현 금속산업연맹 위원장 등 3인의 주요지도부가 창당 추진위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모두 7명의 중앙·연맹·지역본부 간부가 실행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