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을 앞두고 정부가 노조 간부를 구속하고 소환장을 남발하는 등 노조 탄압을 본격화하고 있다.

4월 15일 조폐공사 강승회 위원장은 검찰의 소환장 발부에 따라 자진출두하였다가 구속되었다.

강승회 위원장의 구속 사유는 98년 조폐공사 파업과 관련하여 고발된 업무방해 행위다. 그리고 대전지검은 과기노조 이성우 위원장에게도 98년 말 있었던 자원연구소 농성 지원을 이유로 4월 19일 오전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

대전지검은 과기노조 한국과학기술원 노조 간부 8명에게도 천막농성과 이사회 저지 등을 이유로 두 차례에 걸친 소환장을 발부하였다. 또한 서울지하철노조 조합원간의 사소한 다툼을 빌미로 고소를 취하 했음에도 불구하고 16일 조합원을 구속하였다.

검찰이 몇달전 일을 지금에서야 문제삼고 사소한 일로 구속을 하는 것은 노동자 파업의 기세를 꺾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나아가 정부가 대화보다는 폭력으로 노동자의 요구를 누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따라서 연맹은 4월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속자 석방과 정부의 노조탄압 중지를 요구 하였다. 정부가 계속해서 대화를 거부한다면 19일 이후 파업의 함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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