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노조 지도부, 승무지부 조합원 1,500여명과 함께 명동성당 거점투쟁 돌입
차량, 역무, 기술지부 조합원 새벽 4시 파업출정식 후 지도부 지침에 따라 산개투쟁 돌입
4월 19일 새벽 4시, 민주노총 총력투쟁의 선봉 서울지하철노조는 승무, 차량, 기술, 역무지부 조합원 7,500이 명동성당, 세종대, 신정기지, 창동기지에서 각각 파업출정식을 개최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지하철 지도부는 장기간 파업투쟁을 위해 명동성당을 투쟁거점으로 삼고, 가두집회 중심의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세종대, 창동기지, 신정기지에 있던 조합원들은 오후 2시 서울역광장으로 집결하기로 하고 산개투쟁에 돌입했다.
교섭투쟁 : 17일 밤, 18일 오후 2시 그리고 18일
밤 8시 진행된 교섭에서 서울시청과 지하철공사는 지
하철노조의 요구와 민주노총 요구를 분리시키려는 책
동을 거듭했다. 그러나 최대의 ‘현안 요구’는 바로 구
조조정, 정리해고 중단이었다. 지하철노조는 지하철
구조조정, 정리해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서 1,2기 지하철의 통합을 요구했다. 구조조정·정리
해고중단이라는 민주노총 요구를 단위노조의 구체적
요구로 제시한 것이다. 18일 밤 9시 20분, 결국 교섭
은 결렬되었다. 이제는 파업이다!!
명동성당(승무지부) : 18일 저녁 8시부터, 교
대조를 제외한 승부지부 조합원들이 명동성당으로 집
결하여 천막을 치고 발전기를 설치했다. 새벽 4시, 지
하철노조, 공공연맹, 민주노총 지도부와 함께 1,300여
명의 승무지부 조합원들은 파업출정식을 힘차게 개최
했다. 이제 전동차는 멈출 수밖에 없다!!
세종대(차량지부) : 군자기지에서 지부총회를
마친 차량지부 2,300여명 조합원들은 18일 밤 10시 40
분경, 거점투쟁 장소인 건국대로 진입하기 위해서 두
대의 전동차에 나누어 타고 성수역까지 단숨에 이동
했다. 그러나 대학진입을 예견한 경찰이 건국대를 봉
쇄하고 있었다. 학교는 얼마든지 있다. 곧바로 거점을
세종대로 바꾸어 진입에 성공했다. 경찰의 봉쇄를 뚫
고 19일 새벽 1시 반까지 대부분의 차량지부 조합원
들이 진입하여 바리케이트를 쳤다. 새벽 4시, 파업출
정식을 마치고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 집결하기로 하
고 산개투쟁에 돌입했다.
창동기지, 신정기지 : 18일 밤 12시, 역무지
부(1,800여명)와 기술지부(1,750여명) 조합원들은 창동
기지와 신정기지에 집결하여 지부총회를 개최하고, 새
벽4시 기지를 빠져나와 산개투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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