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2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석치순(석치순) 노조위원장 등 지도부 15명을 비롯,65명에 대해 전날에이어2차로 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노조측의 저지로 실패했다.

서울 중부경찰서 유환춘(유환춘) 서장은 과장급 간부 3명, 사복형사 등 10여명과 함께 이날 오후 2시께 파업지도부가 농성중인 명동성당을 찾아가 영장을 제시하고 연행을 시도했으나 노조측 사수대 50여명이 정문을 막았다.

지하철노조 장승완 법규부장은 “파업사태가 원만히 해결되면 자진해서출두하겠지만 지금은 체포영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영장집행을 위해 진압경찰을 동원하지는 않았으며 2분여동안 노조원들과 실랑이를 벌인 뒤 철수했다.

경찰은 이에앞서 석 노조위원장등 66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이중제2 토목지회장 민경선(43)씨를 20일 서울대 주변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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