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노련(ICFTU)은 제109주년 노동절을 맞아 메이데이 선언문을 발표
했다.
빌 조단 사무총장은 선언문에서 “올해 노동절은 국제자유노련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며 “ICFTU는 뜻깊은 올해 노동절을 맞아 세계화의 도전을 노동대중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만들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자유노련은 “노동기준 없이는 공정무역도 있을 수 없다”는 슬로건을 노동절 메시지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아시아 각국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거품경제의 몰락을 경험하면서 사회보장과 강력한 노동조합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핵심적인 요소임을 알게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빌 조단 사무총장은 특히 세계화가 여성과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인 약자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오는 5월 18일브라질의 리오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여성대회와 6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서 이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자유노련은 1949년 창립 이후 60년대 반식민주의 투쟁과 70년대 여성해방운동, 그리고 80년대의 반독재 노동운동을 지원해 온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특히 90년대에 와서 아프리카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 종식을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원해온 자신의 활동을 “큰 자랑으로 여긴다
“며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자유노련은 남아공을 2000년 세계총회 개최국으로 결정한 바 있다.
[저 자] 편집부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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