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5일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열린 민중대회를 기점으로 5월총파업 투쟁을 사실상 일단락짓고 다음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이갑용(李甲用)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대회를 기점으로2차총력투쟁의 고비를 넘긴 것으로 평가한다”며 “다음달 12일 대규모 민중연대 집회를 열겠으며 그때까지를 ▲구조조정 및 정리해고 중단 ▲노동시간 단축 ▲사회안전망 구축 ▲임금단체협약의 안정과 산업별 교섭체제 보장 등의 4대요구 쟁취 교섭촉구 기간으로 설정, 향후 투쟁일정을 짜겠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이틀째를 맞은 경희의료원 파업과 관련 “금속연맹의 경우 전략적 요구에 따라 일단 전면파업을 접어뒀지만 병원의 경우 개별 사업장에서 노사간 타협이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속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위원장은 또 지난 14일 도로점거 시위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된 금속연맹 조합원들에 대해 “정부가 노정대화국면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 평화적인 행진에 일부러 공권력을 투입했다”며 이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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