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는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 73.75%(투표자 중 76.4%)로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쟁의권을 확보하고 공식적인 파업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지난 5월 2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8차례 교섭을 진행한 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 분회는 16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부산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같은 날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비상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2일부터 25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기 결정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현대호텔, 울산과학대,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 그룹 5개 사업장 9개 노조는 지난 22일 공동투쟁을 선언하고 연대투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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