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김장 담글 때, 무채를 쓸어야겠습니다!
짙은 초록빛 김장배추가 무럭무럭!올해도 김장 담글 때, 무채를 쓸어야겠습니다! 리장 지난 주말에 자전거를 타고, 오랜만에 우리 밭에 가보았습니다.이제 밭에 남은 땅뙈기라 해봐야 예전만큼 많지 않지만, 일년 내내 먹거리 걱정 안하고 살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밭입니다. 무더운 여름 내내 밭에서 묵묵히 자라던 수수, 옥수수, 고추, 고구마, 참깨, 들깨, 콩은 할아버지와 부모님께서 부지런히 모두 수확해 놓아, 여름내 발하던 초록빛을 찾아볼 순 없었습니다. 갈색옷으로 갈아입은 밭은, 이제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앞 밭을 둘러보고 자전거에 올라타고 낡은 하우스 한 동를 지나치다보니, 짙은 초록빛이 가득한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자전거를 급하게 멈추고 밭으로 달려가보니, 김장을 담구기 위해 부모님께서 심어놓은 배추였습니다.큼지막한 배추는 무엇을 먹고 자랐는지 속이 꽉 차 있고, 지지난 주말에 시알딱만큼 내린 가을비 때문에 그런지 싱싱한 기운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여름작물 수확이 끝난 뒤 김장배추가 심어져 자라고 있습니다 김장배추가 싱싱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속이 튼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배추 잎사귀마다 큼지막한 구멍이 ‘숭숭’ 뚤려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성한 곳이 없더군요. 약을 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