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카메라에는 군인들이 민간인들에게 던질 진흙 덩어리를 만들어 놓은 것이 잡히기도 했다.
▲ 군인들이 죽봉을 들고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평화바람] |
▲ 진흙덩어리를 말리고 있는 군인들 |
이런 가운데 군인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훈련을 하는 장면이 13일,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되고 있다. 군인들은 방패와 죽봉을 들고 진압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사람의 목을 누르는 진압상황과 시위대의 손을 포박하는 훈련까지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5일, 군인이 비무장 민간인들을 진압 할 당시 빨래줄로 민간인들을 포박하고 강제연행 해 그 폭력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평화바람] |
▲ 목을 누르고 포박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군인들 [출처: 평화바람] |
같은 날 오후 군용헬기 8대가 마을 상공을 저공비행하며 무력시위를 벌여 주민들이 놀라기도 했다. 평택범대위에 따르면 노인정에서 마을 주민들이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엄청난 헬기 소리가 들렸고, 그 진동으로 인해 노인정 유리창 까지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용헬기 8대는 저공비행을 하며 주민들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이에 주민들은 “전시도 아닌데 제 국민을 상대로 헬기로 무력시위까지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 군용헬기 8대가 저공 비행을 하고 있다. [출처: 평택범대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