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 연행

어린이날 맞아 가족여행 중 불심검문으로 연행

1년 가까이 수배 중이었던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이 연행되었다. 박양수 위원장은 작년 7월 있었던 뉴코아 강남점 점거농성 등 불법집회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수배령이 떨어지자 민주노총에 마련되어 있는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 상황실에서 기거해 왔다. 박양수 위원장의 구속으로 뉴코아노조에 수배자는 김호진 부위원장만 남았다.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참세상 자료사진

뉴코아노조에 따르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과 여행을 떠났다가 불심검문에 걸려, 그 자리에서 연행되었다. 현재는 안양경찰서에 수감되어 있으며, 이미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있는 상태라 경찰은 바로 구속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섭 뉴코아노조 사무국장은 “달라진 것은 없다”라고 밝히고, “예상했던 것 보다 빨리 연행이 되긴 했지만 노조는 기존에 준비해왔던 대로 바로 직무대행 체계로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는 이랜드 그룹이 홍콩법인을 홍콩증시에 상장하는 것에 반발, 지난 3일 홍콩으로 원정투쟁을 떠났다. 홍콩원정투쟁단에 따르면 홍콩에 있다는 이랜드 그룹의 홍콩법인 사무실은 찾을 수 없으며, 홍콩의 주요 신문들은 홍콩원정투쟁단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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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 위원장 , 이랜드 , 연행 , 뉴코아 , 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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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6

    어린이날에...허허 장석주 이랜드 직대는 설날연휴에 경찰들이 집에 쳐들어오더니...허허허

  • 왜그랬을까

    놀러 나가지 말걸... 남들은 투쟁하고 있는줄 아는데...

  • 아정말

    다 잡아가는구나. 나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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