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규직 노동자들의 완강한 파업투쟁을 통해서조차 쟁취하지 못했던 '분사반대-도급반대'의 과제는 계약직 노동자들의 양어깨에 고스란히 짊어지워졌다. 일자리 없이 2달째 벌이는 투쟁은 한달 85만원으로 근근히 살아가던 노동자에겐 너무나 힘겨운 것이다.
정리해고 분쇄투쟁 이제 본조, 지부 따로 없다. 전조합원의 투쟁이고 전 사업장의 투쟁이다. 전국적 투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본조, 지부 전조합원이 투쟁에 나서야 공장을 정상화시키고, 우리의 일터를 지켜 낼 수 있다.
오후3시쯤에는 서울본부 김원정 조직국원이 수제비와 배추전을 집에서 싸 가지고 와서 멀티 동지들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김치전이라는 처음 먹는거라 신기했는데, 정말 맛도 끝내주더군요.
삼성재벌과 삼성생명은 98년 IMF 외환위기를 빙자한 기만적 구조조정을 한다면서 1700여명(여성 1200명)을 강제해고 하였고, 명예회복과 원직복직을 쟁취하기 위해 2년동안 투쟁하고 있는 삼성생명해복투 위원장 윤진열은 1월18일 09시에 관악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에 의해 폭행을 당하고 강제연행 되었다. 현재 윤진열 위원장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
모든 노동자가 저녁 6시가 되어야 퇴근할 수 있는 사업장, 바로 INP중공업이다. 근처의 어느 사업장을 둘러봐도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아홉 시간을 꼬박 일해야 정취가 인정되는 회사는 없다. 사내하청이든, 직영 일당직이든 가릴 것 없이 평일 하루 9시간, 토요일 8시간을 강제로 일해야 하고, 일요일에 쉬게 되면 모두 무급인 곳은 INP뿐이다.
지난 해 8월 말, 삼창프라자 조합원들은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회사측으로부터 일방적인 부당해고를 당해야만 했습니다. 사측은 월 40만원의 터무니 없는 임금을 받으면서도 묵묵히 일만 하는 하나의 노예를 필요로 했던 것이었습니다.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나도 인간이다’라고 외치는 조합원들에게 사측이 되돌려준 것이라곤 용역깡패와 공권력의 물리적 폭력 뿐이었습니다. 5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조를 만들 수밖에 없었던 조합원 아주머니들의 피맺힌 절규를 바라보며, 이제 당당한 노동자로 다시 일어선 그들의 모습은 이전에 본 그 어떤 것보다도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그렇다. 이제 남은 조합원은 대우자동차 문을 나서는 순간 생계가 파탄 나는 처지에 있다. 자본가들이야 노동자 머릿수가 돈으로 보이겠지만 조합원들은 주야간 뺑뺑이 돌면서 쌓여온 동지애가 있다. "네가 나가야 내가 산다"는 생각은 간접살인이나 마찬가지이다. 냉정하게 주위를 돌아보자. 나보다 처지가 나은 사람은 없다. 다같이 사는 방법을 찾는 길 밖에 없다.
이랜드 파업투쟁222일, 단식투쟁15일, 비정규직 철페하자..
"선생님, 노동자는 제일 무식하고, 돈 못 버는 사람들이지요."하던 녀석이 어느날 "선생님, 노동자는 우리 나라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지요. 노동자가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하지요.'하고 아는 체를 할 때 나는 어쩔 수 없이 가르친다는 것의 단맛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INP중공업 하청노동자가 상습적인 임금체불에 시달리다 하루 아침에 업체 폐업으로 정든 현장을 떠나는 모습은 이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일이다. 우리 INP 노동자는 공식적으로 집계한 산재사고만 하더라도 지역에서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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